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화재 발생 후 '골든 타임' 5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창문을 깨고 진입해 바로 불을 진압했을 만큼 그리 큰 화재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"뭔가 이상했다"라는 것이 소방대원들의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침대에 2명, 방바닥에 2명 등 시신이 너무 반듯하게 누운 채 발견된 겁니다.<br /><br />일반적인 화재 사망의 경우 한 명 정도는 밖에 나와서 구조를 기다리거나 탈출하려는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도 같은 입장이지만 화재 원인이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국과수, 소방,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1차 정밀감식에서 특이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현장에 없어 화를 피한 어머니는 충격이 심한 상태라 자세한 내용을 물어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손재호<br />촬영기자 : 강현석 <br />화면제공 : 부산시경 부산소방본부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3300934558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